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12월 2일부터 3주간 입주작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에는 문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학인 레지던스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한옥형 건물에는 작가들이 생활할 수 있는 전용 집필실이 마련돼 7~8명의 작가들이 머물며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백련재에 입주중인 3명의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이원화 소설가의 진행으로 △ 12월 2일 정택진 소설가(결, 품, 곳, 것, 악아!), △12월 9일 안지숙 소설가(삶이 소설이 되는 순간), △12월 16일 이문재 시인(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자유로운 대담과 음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는 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4시 땅끝순례문학관 북카페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및 관련 문의는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땅끝순례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백련재 문학의 집과 땅끝순례문학관은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찾아오면서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집필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입주작가와 군민의 만남을 통해 인문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