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 일환으로 돌산 방죽포해수욕장에서 온기나눔 ‘다함께 5대 실천 시민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자원봉사단체 해양환경인명구조단(대표 박근호), 한양대학교 화공플랜트산업전공학과, 석유화학공정학과, 간호학과 60여명의 학생, 여수 이마트 직원, 유익컴퍼니 관계자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바다 주변의 떠밀려온 페어구와 스티로폼 등 1,200kg의 쓰레기를 수거 후 자원봉사 활성화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대표인 박근호 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재 인지하고 바다숲 조성을 위한 바다 식목일에 범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병종 섬박람회지원과장은 “섬박람회에 앞서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해양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온기나눔 다함께 5대 시민운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