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미정)는 사회복지 현장 중심의 ESG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산하기 위한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2024년 기획 지역사회 ESG 임팩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원금은 2020년 조성된 자원순한 재활용 사업단에 커피박 순환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업사이클링 전문자격취득 및 교육 진행,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의 커피찌꺼기를 순환시켜, 지역 카페 소상공인들의 커피 찌꺼기 폐기물 비용을 절약시키는 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4년 기획 ESG 임팩트 사업은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3년간 2억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연차 평가 시행 후 연속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삼향읍 임성리에 위치한 자원순환 재활용 사업단은 11명이 일자리(기초수급, 차상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지역카페 등 6곳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수거하여 커피박 화분, 연필, 점토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여, 지난해 3천 3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무안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8개의 사업장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 및 사업능력 향상 지원을 통하여 자활근로 참여자가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역할과 수행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성실참여자에게는 자산형성지원 사업(희망저축Ⅰ,Ⅱ/청년내일저축) 지원, 각종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자활기업 창업지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