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

시범사업 시행 1주년 맞이해 진천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방문

강현아 | 입력 : 2024/08/28 [19:18]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8일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진천군 현장을 방문해 사업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시범사업 시행 1주년을 맞이하여 진천군의 시범사업 현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단, 지자체 담당자 뿐 아니라 방문형 의료서비스, 장기요양재가서비스 등 시범사업과 연관된 서비스 제공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 진천지사 담당자, 진천군 공무원,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관 참여유도의 어려움, 다양한 서비스 확대 필요 등 시범사업을 하면서 느낀 점과 대상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 장소로 선정된 진천군은 공단-지자체-서비스 제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으로서, 방문의료 활성화를 위해 퇴원환자 재가복귀를 지원하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간호센터 운영,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케어팜(carefarm)’ 사업 등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대상자 발굴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의 부족한 방문의료 확대를 위한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운영, 공단 내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서비스 연계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의 고민과 노력은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으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단은 건강‧장기요양보험의 보험자로서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 및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시행에 대비하여 전국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구조 변화에 따라 의료‧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 욕구 중심의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국형 모델을 정립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2023년 7월부터 12개 시범사업 지역 지사에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내 방문의료 기반시설 확대 및 공단 사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면서 공단-지자체 공동 사용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 교육, 지자체 컨설팅 등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나눔일보 = 강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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