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안전한 바다 만드는 완도해경

손다해 | 입력 : 2024/09/06 [15:50]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완도해경은 지난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 20일간을 ‘추석연휴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률이 약  80% 가까이 급증한다는 것에 주목하여 △안전운항 모니터링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 △도선 기동점검을 통한 안전 위해요소 사전 제거 △관내 선착장 및 주 조업지ㆍ출입항 항로 해․육상 안전순찰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주력한다.

 

또한, 전기차 이용이 증가하는 오늘날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에 탑재되는 전기차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지난 5일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직접 관내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전기차 화재 예방 안전관리 실태 △전기차 화재 발생시 대응방안 △화재 확산 시 승객 대피 방안 등을 점검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추석연휴는 많은 국민들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즐기기 위해 해상을 찾는 시기이므로,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조 인력과 장비의 적절한 배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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