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일반 근린형)으로 선정됐으며,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 건립은 개축에서 신축으로 사업 변경 최종 승인과 생활환경(BF) 예비 인증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이달 착공하게 됐다.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는 중앙시장 부지에 건립된다.
부지 매입비 포함 총 77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430㎡, 지하 1층, 지상 3층에 상가와 식당, 주민·상인 휴게 공간 등 주민 커뮤니티 센터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한다.
현장 내 공사 장비 출입구 확보를 위해 전주와 통신주를 이설 중이며, 토목공사를 위한 안전시설 설치 후 기초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센터는 ‘25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기석 지역개발과장은 “기초공사 시 대형 장비 사용으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