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 외교·국방·남북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규백 의원, 해군 이지스 구축함 제때 정비 못받아
작전소요로 정비시간 없다면서 연간 한 달 가량은 행사 동원
 
장병철 기사입력  2020/10/15 [09:23]

적 탄도탄 대응 및 대잠작전 수행을 위한 우리 군의 핵심전력인 이지스 구축함이 계획정비를 적기에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구갑, 더불어민주당)이 해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 2019년 기준, 이지스함 세 척 모두 연 2회의 계획정비를 실시하고자 했으나, 실제 정비 실적이 단 1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의 경우, 계획정비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축소했으나, 류성용함은 이마저도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제 때 정비를 받지 못하다 보니 계획정비 기간도 호위함급 이상 다른 함정에 비해 짧은 편에 속했으며, 올해 율곡이이함에서만 수리부속 장기사용 등의 사유로 발전기 등 3차례의 기관고장이 발생했다. 이 중 두 차례는 항해 중 발생했다.

 

해군은 이지스함이 계획정비를 제 때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대탄도탄작전 등 작전소요로 가동률 유지가 불가피해 연간 계획에 따른 정비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2016~2019년 기준, 이지스함은 170일 가량을 작전‧훈련 등의 목적으로 운항했고, 정비에 50여 일이 소요됐다. 나머지 140여 일은 항만에 정박해 있었다. 특히, 1년 중 한 달 가량을 작전 등의 목적과 관계없는 외부행사 지원에 동원됐는데, 율곡이이함은 2018년 행사지원 일수만 43일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군이 의지만 있다면 연 2회의 계획정비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안규백 국회의원의 설명이다.

 

안규백 의원은 “`20년대 중반, 차기 이지스구축함이 건조되기 전까지 해군은 향후 수년 간 현행 3척의 이지스함 운용체제를 유지해야만 한다”면서, “국가 핵심전력인 이지스함의 상시 가동상태 유지를 위해 정비주기에 기반한 안정적인 유지관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정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현행 정비지원 체계의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해군에 주문했다.


[나눔일보 = 장병철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0/10/15 [09:23]  최종편집: ⓒ nanumilbo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16
광고
[덕화만발'德華滿發']완장유감 / 덕산
KTV, '한국판 뉴딜' 국내외 석학에게 듣는다 / 조장훈
대한민국 국회,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17일 개최 / 조장훈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 전자정부 소프트웨어․IOT 보안센터 개소 / 조영자선임기자
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경환. 정책위의장 김기현 선출 / 조장훈대표기자
[포토 대선후보] 박근혜, 홍대 프린지페스티벌 거리에서 '사진 찰칵'(16) / 조장훈대표기자
[덕화만발'德華滿發']우리가 투자할 곳은 / 덕산
[포토]건보공단, 비정규직 636명 정규직 전환… 신입직원 284명은 '연탄나누기 사회공헌' / 조장훈
대구사랑의열매,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모금 캠페인 시작 / 조영자
[덕화만발'德華滿發']치폐설존 / 덕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