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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공진원, '한지 태극기' 일상 속으로
한지 우수성 전파 및 국가 상징 품격 제고
 
조영자 기사입력  2022/03/04 [21:23]


우리 고유의 전통방식으로 만든 ’한지 태극기‘가 학교 교실에 게양됐다. 그동안 학교 교실 등에 게시됐었던 시트지 소재의 실내형 태극기 대체가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한지 태극기 게양식이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와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의 3월 개학식에 맞춰 진행됐다.

 

 

’한지 태극기‘는 공진원에서 지난해 추진한 '한지분야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조선왕조실록복원지와 동일한 품질의 전통 한지에 태극기를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인쇄해 만들어졌다. 공진원은 ’한지 태극기‘가 학교 교실에 주로 게시됐었던 시트지 소재의 실내형 태극기를 대체함으로써, 국가 상징으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한지의 우수성을 일상에서 체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지 태극기‘ 게양식은 학급 교사와 학생들 주도로 3월 입학식에 맞춰 진행, 오랜만에 만난 학우들과 활기찬 신학기 시작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한지 태극기‘ 세트를 개봉, 구성품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한지 태극기‘ 제작 배경과 의미를 살펴봤다. 특히 각 학급의 담임교사와 학생 대표가 함께 교실 정면에 ’한지 태극기‘를 게양했다.

 

 

게양식을 지켜본 학생은 “한지로 만든 태극기가 신기하고 자랑스럽다”면서 “교실에서 매일 보면서도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한지 태극기에는 자꾸 눈길이 간다. 다른 학교 친구들에게도 자랑하고 싶다. 친구들과 SNS 인증샷도 많이 찍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또한, ’한지 태극기‘와 함께 보급된 한지 체험 키트 ’한지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지를 직접 만져보며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한지의 내구성과 우수성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올해 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지 태극기 게양식이 열린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를 포함해 국내 한복 교복을 도입한 중·고등학교 20개교에 한지태극기 총 695개가 순차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한지 태극기를 보며 전통문화와 국가 상징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면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한지‘가 태극기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일상에서 애용되며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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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04 [21:23]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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