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연예 > 종교·학술·한국사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열린 수장고', 하반기 조선시대 유물 화상토론회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집에서 조선시대 유물 보면서 토론'
 
조장훈 기사입력  2022/08/05 [19:02]
▲ 제16회 열린수장고(사도세자 시문에 대한 국왕 정조의 개작 및 위작 양상, 2022.6.28.)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장서각은 ‘장서각 자료 자세히 보기’라는 주제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총 6회, '2022년 하반기 장서각 열린 수장고'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토론회)은 장서각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주요 원본 자료를 한국학대학원 소속 교수 6명의 발표와 함께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열람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함께 토론하고자 마련됐다.

 

임치균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등 한국학대학원 소속 6명의 교수가 △낙선재본 소설, △검안과 살옥 보고서, △왕실 필사본, △민은시(民隱詩), △옥중 유서, △조선시대 요리책 등을 주제로 장서각 소장 원본 자료를 소개하며 조선시대 사회와 문화를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는 8~10월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장 먼저 개최하는 8월 9일(화) 「제19차 열린 수장고」에서는 한국 고전소설의 권위자인 임치균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가 “조선 왕실의 소설 : 낙선재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양문츙의록(楊門忠義錄)》, 《완월회연(玩月會盟宴)》, 《명졍의록(明行正義錄)》등 조선후기 창경궁 낙선재에 보관됐던 한글 소설을 열람하며, 조선후기 문학·한글·궁중 생활·사회상 등을 살필 계획이다.

 

8월 23일(화) 개최하는 「제20차 열린 수장고」에서는 조선시대 범죄와 형벌 관련 권위자 심재우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가 “장서각 소장 - 검안과 살옥 보고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1855년 황해도 지역에서 발생한 폭행치사사건을 다룬《검안》, 사망한 죄수의 시체 검안 보고서인〈살옥죄인 정창내(鄭昌乃) 검험장계(檢驗狀啓)〉, 1784년부터 1832년까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 폭행치사, 자살 등의 수사 기록 및 판결을 모아 편찬한《옥안가고(獄案可攷)》등의 자료를 열람하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조선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콜로키움의 마지막 날인 10월 25일(화)에는 한국의 음식문화 권위자인 주영하 교수(장서각 관장)가 “장서각 숙설소 : 조선시대 요리책의 문화사”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진찬의궤(進饌儀軌)》를 통해 19세기 궁중 잔치 속 음식 문화를 살펴보고, 장서각 소장 한글 발기 자료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 종류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 조리서《쥬식방문酒食方文》을 통해 조선후기 음식의 세계와 궁중음식 등에 관한 기록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조선시대 왕실의 주요 고문헌 12만여 점과 민간에서 수집한 17만여 점 등의 자료를 관리하며 연구하는 기관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장서각 열린 수장고」는 2005년부터 시작한 장서각 콜로키움과 2018년부터 시작한 오픈 아카이브 사업을 2021년 비대면 시대를 맞아 새롭게 개편한 사업”이라고 소개하며, “비록 원본을 직접 보진 못하지만 그간 화상 열람은 공간적 제약을 넘어 많은 연구자들을 자료 앞으로 인도했다”며, “전문가의 대중적 해설과 더 많은 참여자 모집을 통해 한국학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장서각 소장 자료의 특성과 가치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서각 열린 수장고」 참여를 위한 줌(ZOOM)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눔일보 = 조장훈 대표기자]


주변의 따뜻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거나, 본인의 선행을 알려 뜻을 함께 할 분들을 널리 구한다면 언제든지 press@nanumilbo.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선행을 증빙할 사진이나 자료가 첨부되면 더 좋습니다. 자료는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없습니다. 문장력에 대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데스크의 수정보완을 거쳐 기사로 나갑니다. 본사의 추가 취재에 응할 수 있는 연락 전화번호는 꼭 필요합니다. 자료 검토 또는 추가 취재 결과, 보도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보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기사제보·독자투고, 취재요청 및 보도자료 > press@nanumilbo.com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2/08/05 [19:02]  최종편집: ⓒ nanumilbo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1/25
광고
문화재청, 이순신 전사 기록한 '류성룡 대통력' 일본에서 환수 / 조장훈
[덕화만발'德華滿發']행복 전도사 / 덕산
화순군, 로컬 콘텐츠 페스타서 문화관광 홍보 / 손다해
‘공정·투명 행정 구현’ 광주시 시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 손다해
여수해경, 동절기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 / 손다해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담양에서 성황리 개최 / 손다해
진도군 임회면, 저소득 취약계층 위해 주거환경개선 실시 / 손다해
함평군, ‘제18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연말총회’ 성료 / 손다해
완도군, '물 절약, 같이 할 水 있어요!' 캠페인 전개 / 손다해
군산시, 생활형 민방위 심폐소생술(CPR)교육 실시 / 손다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