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새해 국내·외 격오지 근무자 격려

남극 세종과학기지, 아라온호, 청해부대 등에 격려 전화

최진희 | 입력 : 2023/01/03 [20:03]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전화하여 계묘년(癸卯年) 새해 인사를 전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 장관은 험난한 날씨와 지진 발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 중인 남극 세종과학기지 진동민 대장, 장보고 과학기지 허순도 대장,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김광현 선장과 통화하여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의 정인철 함장(해군대령)을 위성전화로 연결해 정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을 강조했다.

 

또한, 모로코 탕헤르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부산항으로 항해 중인 HMM 외항상선 ‘HMM HAMBURG호’ 유대석 선장과 남대서양 포클랜드에서 오징어 채낚기 조업 중인 원양어선 ‘세인1호’ 최창길 선장에게 전화해 망망대해를 오가며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토의 서쪽 끝단에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고 있는 격열비열도 항로표지관리소(등대) 김봉수 소장, 차가운 겨울바다에서 불법어업과 싸우고 있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9호 김성화 선장과도 통화하여 우리 해양영토주권 수호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승환 장관은 “지금 이 시각에도 국·내외 격오지에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많은 근무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올 한 해도 도약하는 해양경제, 활력 넘치는 바다공동체 구현을 위해 우리 모두 역량과 열정을 힘껏 발휘하자”라고 당부했다.

 

[나눔일보 = 최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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