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지역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축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 주요가축 사육규모는 도내 22개 시·군 중 한우는 5위, 돼지 및 닭은 3위로 축산업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여기에 주요가축(소, 돼지, 가금) 사육농가의 연평균 소득액은 임금근로자 연평균소득액(4,003만원)의 약 3배인 1억2천만원으로 추산 된다.
이에 군은 축산업의 발전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함평군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목표를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조례는 축산업의 지원방향 및 범위, 사후관리 등의 기준을 명시하고, 축산농업인 양성에 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환동 축산과장은 “축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649억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축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