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인 엑스포공원에 설치된 인스타 감성의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 도비 보조금으로 가로 4m, 높이 2.8m, 너비 0.5m 규모의 대형 액자형 구조물을 축제장 주요 진입로인 엑스포공원 나비의 문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함평’ 글자를 이용해 흰색과 노란색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조형물에는 함평의 상징인 ‘나비’와 ‘국화’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의 국화꽃들과 뒷배경의 수산봉 나비동산이 함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포토존은 MZ세대 및 젊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국향대전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에서 방문한 한 관광객은 “아름다운 국화로 가득 차 있는 축제장과 더불어 인스타그램 감성을 자극하는 예쁜 조형물이 조성돼 있어 사진을 찍을때마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는 대형 레터링 포토존, 비오는 날의 폭죽놀이를 주제로 한 팜파스 폭죽 쉼터, 마법의 성 국화 조형물, 대형 선물상자 조형물 등 아름답고 이색적인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