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28일 다가오는 가을철 해양레저 성수기를 맞아 관내 동력수상레저기구 15척 대상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인 완도 신항만에서 사전 예약자 및 현장 방문 활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민간 수리업체 전문가(대양마린)를 동원하여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실시했다.
더불어, 수상레저기구 활동자에게 출항 전 기구점검 요령, 사고 발생 시 조치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활성화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안전 캠페인도 병행하였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양 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관련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해양 레저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지난 2021년 5척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17척, 2023년에는 23척 등 매년 무상 점검 척수를 확대해 나가며 해양 안전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확보는 해양 사고 예방의 핵심인만큼 점차 점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눔일보 = 손다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