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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최경환. 정책위의장 김기현 선출
최경환 "강한 집권여당’과 당내·대정부·대야 소통", 김기현 "정책위의장으로서 섬기는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
 
조장훈대표기자 기사입력  2013/05/15 [17:48]
새누리 새 원내대표에 친박(친박근혜) 실세로 불리는 3선의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의원이 15일 당선됐다.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지난 1기 원내대표부에서 이한구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추며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가 이번 정책위의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3선의 김기현(울산 남을) 의원이 선출됐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146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69표를 얻은 4선의 이주영 의원을 제치고 새 정부 집권 여당의 첫 원내대표를 맡게 됐다.
 
▲ 최경환 원내대표(왼쪽)과 김기현 정책위의장     © 조장훈대표기자
최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강한 집권여당’과 당내·대정부·대야 소통의 ‘3통(通)’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득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최경환 의원과 김기현 의원조는 경선을 하루 앞둔 14일 지지를 호소하는 친전(親展) 맞춤형 편지를 동료 의원실 150곳에 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친전 편지는 공약을 담은 전단과 함께 봉해졌는데, 내용은 개별의원들의 사정에 맞게 일일이 맞춤형으로 작성됐다.
 
황우여 대표에게는 "청와대에 생산적인 쓴소리하는, 국정을 주도하는, 강한 집권여당을 만들기 위해, 항상 대표님께 상의드리면서 그 높은 경륜과 지혜를 배우겠습니다."는 내용을 담았고, 초선인 박인숙 의원에게는 "저희들에게 남아있는 것은 오로지 박인숙 의원님의 성공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 국민 한분 한분의 행복밖에 없습니다. 지지를 감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환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 ‘박근혜 캠프’의 종합상황실장, 지난해 대선 때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지내 박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이자 핵심 측근이다.
 
 
▲ 최경환 원내대표는 1년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우리집 황소일꾼"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3선에 성공했다. 행시 출신 경제관료를 거쳤으며, 지난 정부 지식경제부장관을 지냈다.     © 조장훈대표기자 (사진=최경환 원내대표실)

 
최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과정에서 우리가 집권여당 답게, 제대로 정부를 견제해가면서 또 국정을 뒷받침하는 강한 집권여당, 존재감 있는 집권여당을 만들어달라는 그런 당부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면서, "의원님들이 정말 보람있게, 집권여당의원 답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성심껏 봉사하고 또 심부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현 신임 정책위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굉장히 중요한 1년이다. 이 1년의 기초를 어떻게 쌓느냐, 그 기초는 정책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 책임감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반드시 결실로 우리 의원님들과 국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또한,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 하겠다. 언제든지 전화 주십시오, 언제든지 찾아오시고, 만나자고 해주십시오. 달려가겠다, 소통하겠다. 함께 여러분들과 곁에 있으면서 정책위의장으로서 섬기는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다음은 최경환 원내대표와 김기현 정책위의장의 당선 소감 전문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

존경하는 우리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렇게 저희를, 부족함이 많은 저희를 이렇게 당선시켜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끝까지 선전해주신 우리 이주영, 장윤석 선배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저는 많은 우리 의원님들의 민심을 들을 수가 있었다. 정말 우리가 집권여당 답게, 제대로 정부를 견제해가면서 또 국정을 뒷받침하는 강한 집권여당, 존재감 있는 집권여당을 만들어달라는 그런 당부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 그리고 아까 모두 말씀, 또 토론회에서 약속드린 그런 사항들은 앞으로 열심히 잘 지키고, 또 의원님들이 정말 보람있게, 집권여당의원 답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성심껏 봉사하고 또 심부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그리고 또 황우여 대표님을 비롯해서 우리 최고위원님들, 지도부 잘 모시고, 상의해가면서 당내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잘 논의해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전임 이한구 원내대표님, 지난 대선과 정부출범 과정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많은 고생하신 것에 대해서도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겠다.
 
앞으로 우리 김기현 정책위의장과 함께 여러분들을 잘 받들고, 국정을 정말로 활발하게 뒷받침하고, 잘 추진해서 국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그리고 선거관리를 원만하게 해주신 우리 송광호 위원장, 선거관리위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맙다.
 

<김기현 신임 정책위의장>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하다.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에 저희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주영, 장윤석 의원님 학교와 법조계 선배이시다. 훨씬 많은 경륜과 실력을 갖추신 분들인데 제가 결례를 한 것이 아닌가 한편 사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끝까지 선전해주신 두 분께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린다.
 
제가 재수 끝에 이번에 합격을 했다. 오늘이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제가 검찰 시보 시절 선생님이셨던 장윤석 의원님께서 후배를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그 뜻을 잘 새겨서 ‘청출어람 청어람’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스승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굉장히 중요한 1년이다. 이 1년의 기초를 어떻게 쌓느냐, 그 기초는 정책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 책임감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반드시 결실로 우리 의원님들과 국민들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 하겠다. 언제든지 전화 주십시오, 언제든지 찾아오시고, 만나자고 해주십시오. 달려가겠다, 소통하겠다. 함께 여러분들과 곁에 있으면서 정책위의장으로서 섬기는 심부름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황우여 대표님 정말 감사하고, 특히 1년 동안 저를 잘 이끌어주신 이한구 원내대표님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 최경환 원내대표님을 모시고 우리 당을 잘 이끌어 나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의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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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15 [17:48]  최종편집: ⓒ nanum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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